가금티푸스, 추백리

작성자
jtom1
작성일
2016-02-01 15:38
조회
51
추백리와 가금티푸스는 가금류(닭, 오리, 칠면조 등)에 간염되는 바이러스로, 패혈증을 일으키는 급, 만성전염병이다. 병아리에서 백색 설사를 유발하며 성계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폐사, 산란율 저하, 설사 등을 일으킨다.
원인체는 Salmonella pullorum(추백리), Salmonella gallinarum(가금티프스)으로 둘 다 항원형 Group D에 속한다. 혈청학적으로 두 원인체의 구분은 불가능해서 균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진단액과 혈청학적 검사법으로 검사하면 동시에 검색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생화학적인 특성검사를 실시해야만 명확한 병인체의 감별진단이 가능하다.
병아리에서는 주로 부화후 1주일 이내에 발생하고, 발열, 식욕저하를 보이며, 회백색 설사가 특징이다.성계에서는 추백리의 경우 경증 또는 불현성이지만, 가금티프스에서는 벼슬ㆍ육수가 검은 빛깔을 띠며 열이나고, 호흡이 빨라지며 녹황색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두 질병 다 산란율 감소를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여름철에 더위 등에의한 스트레스로 증상이나 발병이 심해진다.

세포내 잠복하는 Salmonella 균의 특성상 항생제치료는 일시적으로 밖에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Salmonella Free 계군을 입식하고, 차단방역 및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