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작성자
jtom1
작성일
2016-02-01 15:39
조회
45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은 임신한 어미 돼지에게 유산, 사산, 조산 등의 번식장애와 모든일령의 돼지에서 호흡기 증세를 나타내며 호흡기면역기능을 저하시켜 다른 세균성질병과 혼합감염될 때에는 양돈농가에 더욱 큰 피해를 입히는 질병이다.
감염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힘이 없어 보이며, 체온이 39-40℃ 정도까지 올라가며, 귀, 외음부, 꼬리, 복부 및 콧등이 푸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말기(임신 107-113일) 유산, 사산, 미이라 태아가 발생한다. 젖먹는 새끼돼지는 폐사율이 약 20-25% 정도로 높고 8-12주간 지속되는데 어린 새끼돼지에서는 빠른 복식호흡이 나타난다. 번식장애는 대부분 감염 초기부터 6개월 정도가 경과하면 감염 이전상태로 회복되지만, 젖뗀 새끼돼지와 육성비육 단계의 돼지에서 만성적인 감염이 지속된다.
만성감염 단계에서는 젖뗀후 죽는율이 증가하고 복합적인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며, 성장과 사료효율이 떨어진다. 수퇘지에서는 정액의 질이 떨어지고 산자수가 줄어들거나 수태율이 저하되어 종부횟수가 늘어난다. 감염된 수퇘지는 종부시 정액을 통하여 바이러스를 모돈에게 전파함으로 수퇘지 항체 및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돈을 도태하거나 격리사육 해야한다.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접종을 실시하고, 새로 구입한 돼지는 30일 정도 따로 사육하면서 세밀히 관찰하고, 돈사의 청결유지와 정기적 소독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